선생님결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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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1.10.05 | 조회수 | 33 |
10월1일 선생님이 첫 결혼을 하신다... 친한 외국인 친구분이 있었는데 우리끼리 설마설마 하던 일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였던것 같았는데 선생님이 자기야 거리더니 나중에는 우리한테 결혼한다라는 말을 하시고 선생님은 결혼을 하셨다.... 그날 선생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굼해서 갔는데 가족분만 계시고 선생님은 안보였다. 결혼식장에 들어가니까 김천이라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그래도 예쁘기는했다. 가서 축의금을 내고 가서 밥먹었다. 얘들은 거기에 다 있었고 아줌마들도 다 계셨다. 가니까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계셨다 우리한테는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불렀는데.... 그 선생님이 거기에 계셨다. 얼마나 깜짝놀랬는지.. 애들끼리 웃고 그냥 안들킬려고 가만히 있었다. 지금은 그렇게 느끼지도 않아서 만나든 말든 인사하면 되니까 그래도 꼭 굳이 가서 안는척은 하지 는 않았다. 근데 선생님이 와서 우리한테 인사를 하셨다... 얼마나 깜짝놀랬는지 결혼하시는 선생님 이랑은 친한걸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실줄은 몰랐다. 밥먹고 있었는데 어떤 분일 들어오셔서 우리한테 신부님이랑 사진찍을 사람은 나오세요 라는 한마 디에 먹다 말고 일어나서 갔다. 사진을 찍고 싶은게 아니라 선생님이 어떻게 변신을 했을지가 궁굼 했다... 정말 신부화장이란.... 선생니밍 평소에 했던거랑은 많이 달랐다. 아무런 잡티 없이 그냥 얼굴을 투명했다 선생님이랑 사진찍고 선생님이랑 엄청이야기도 많이 했다.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무런 부담감없이 언니같은 선생님이였다. 그래서 꼭 결혼식에 갔었고... 선생님이랑 그렇게 사진을 찍고 다시 먹으려고 들어왓는데 결혼식이 시작한다고 나오시라고.. 정말 귀찮게 아까좀 알려주지.. 그래도 선생님 결혼식에 먹고 사진찍으러 온게 아니니까... 결혼식이 시작이 되는데 그레고리 선생님이 그러니까 선생님이 남편분... 그래고리 선생님이 멋있게 당당하게 등장을 하셨다 외국처럼 이런 결혼실이 없어서 조금 해매셨지만 그래도 멋있으셨 다. 그리고 뒤에서 선생님이 선생님 아빠와 손잡고 걸어나오셨다. 다른 결혼식 볼때는 지루했는데 선생님 결혼식을 왠지 재미있었다. 영어로도 하고 선생님이 큰소리로 소리도 질르시고 대부분 드라마나 영화같은데 보면 부모니께 인사할떼 다 우시는데 신랑쪽 어머님만 조금 눈문만 맺히고 다 그냥 같은표정이였다. 선생님이랑 가족들이랑 사진을 찍을때 어떤 아저씨가 카메라를 들고 와서 "선생님한테 한마디좀해 줘"라고 하셨다. 선생님한테 기역이 될수 있어서 하고는 싶었지만 그래도 막상 하면 좀 하면 오글거 려서 우리셋다 못했다... 집에가는길에 얼마나 아쉬웠는지 그냥 거기서 선생님이 결혼 축하해요 할걸... 아쉽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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