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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07.12 조회수 27

2011년 7월 12일 화요일

오늘 수학 시간에 선생님께서 저번에 본 수학 수행평가 점수를 알려주셨다. 거기다가 다른 점수들도 다 알려주셨다. 먼저 내 수행평가 점수는 9점이다. 5문제를 봤는데 어떻게 9점이 나오는지는 알지만 뭐가 틀렸는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확인하시면서 사다리꼴 공식은 틀렸는데 답은 맞았다고 하셨다. 어떻게 이런일이. 그 말을 듣고 웃는둥 마는둥 실실 웃었다. 참 웃긴일이다. 아니 신기한 일이다.  그런데 나랑 동점인 김창호도 그랬다. 사다리꼴 공식이 틀렸다.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사실이다. 어쨋든 예상외로 엄청 많이 맞았으니까 좋았다.  그렇게 해서 모든점수를 통틀어서 불러주셨다. 선생님께서 40점 만점에 39점... 이라고 하셨다. 높은 점수지만 왠지 좀 뭐라그럴까 좀 찜찜한 느낌? 왠지 아까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아니 놀라운 것도 아니다. 늘 그러니까 다른 애들은 다, 많아야 39점 인데 정미언니가 40점 만점에 40점을 맞았다. 정미언니는 음악시간에도 몽땅 A 받고 수학도 만점 받고 ... 너무 부럽고 좋겠다. 나도 그런 점수를 받았으면 생각하지만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다. 음악시간에도 죽어라 플러스 점수 모아서 다 A가 됬는데 한번 떠들어서 망했다. 이제는 A도 않주신다는데... 어떻해야하지... 죽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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