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 째깍 시계가 간다.
시간이 말했다.
왜 그렇게 너는 아둥바둥해?
뭐가 그렇게 바쁜데?
네가 너무 빨리 가잖아.
내가? 아니 나 그런적 없어.
그런적이 없긴. 맨날 그러는데?
정말이야. 난 그냥 평소처럼 움직이고 있어.
내 생각엔 니가 게으르게 살아서 그런거 갔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