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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가는 날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06.10 조회수 37

저번 주 토요일에 성당을 갔다. 성당가기 30분 전에 김현지랑 같이 있었는데 왠지 그 때는 성당을 가기가 싫었다. 정미언니는 봉사 활동을 가서 성당에 못가고....... 다른 애들도 있지만 오늘은 친한 애들이 한명도 없다. 지원이는 내 예감으로 안갈거 갔고 시은이는 모르겠고.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오늘 성당안가고 김현지랑 놀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나는 엄마한테 가서 내일 엄마 따라간다고 다시 계속 구걸했지만 그냥 성당 가랜다. 어쩔수 없이 그냥 하기로 했다. 난 엄마랑 얘기 하고있는데 엄마가 김현지한테 성당에 한번 구경 갔다가 오라고 말했다. 김현지도 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김현지도 같이 가게 됬다. 잠시 후 성당차가 와서 성당에 갔다. 성당에 도착해서 돌아다니다가 미사를 드렸다. 미사를 드릴 때도 재미있는 일이 많았 지만 성당이 끝나고 김현지네 집에 가서 노는게 훨씬 재미있었다. 김현지네 집에 가면 늘 하는것은 똑같지만 그게 더 재미있다. 심심하면 TV보고 그래도 심심하면 컴퓨터하고 그것도 재미없으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피아노 치고 애들이랑 놀고 그리고 가끔은 밖에 나가서 고양이나 개를 보기도 한다. 언제나 늘 같은 것만 하면서 놀았는데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8시가 되었다. 그래서 엄마가 날 데리러 왔다. 평소 같으면 가기 싫겠지만 그 때는 왠지 피곤 해서 그냥 빨리 갔다. 김현지랑 인사하고 차에 탔다. 집에 가면서 계속 엄마랑 아까  있었던 일을 얘기 했다. 저번 주 토요일은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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