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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04.05 조회수 44

2011년 4월 5일 (목) 맑음

오늘 4교시가 체육이었는데 역시나 어느 때 처럼 빨리 뛰고 빨리 준비운동 연습을 끝냈다. 왜냐하면 배드민턴을 치기 위해서이다. 중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한 몇년은 계속 배드민턴을 치지도 않았는데 요즘에는 체육시간에 늘 배드민턴을 해서 실력도 많이 늘었고 재미도 있어졌다.

나는 늘 정미언니랑 치는데 오늘은 정미언니가 탁구를 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나는 김창호랑 우성제하고 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우성제랑 쳤다. 우성제도 그렇게 못치거나 하지 않는데 계속 넘어지고 비틀거리고 공도 참 이상하게 주고 해서 그만뒀다. 두번 째로는 김창호랑 쳤다. 김창호는 우성제에 비하면 잘 치는 편이라 같이 치는게 재미있었다. 근데 김창호도 배드민턴을 좀 잘치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왠지 정미언니랑 치는 것 보다 김창호랑 치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 내일도 김창호랑 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이겼다.

중학교 1학년이 되서 처음으로 체육을 할 때 배드민턴을 쳤을 때는 나랑 김창호랑하면 내가 거의 이겼었는데 이제는 김창호랑 나랑 하면 점수차이가 거의 똑같거나 김창호가 잘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내가 늘 역전을 한다. 아무튼 체육시간에는 늘 배드민턴을 한다. 내일 들은 체육시간에도 배드민턴을 하고 그 다음날 들은 체육시간에도 배드민턴을 하고, 계속 반복하면서 배드민턴을 한다. 좀 질릴 것 같기도 하지만 질리기는 커녕 재미있기만 하다.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계속 하면 좋겠고 만약에 않한다면 재미있는 걸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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