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중학교 입학
아침에 일찍일어나
주섬주섬 교복을 갈아입고
명찰 없이 허전한 마음으로
학교에 들어 섰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초라한 입학식 같지만
나에게는 아주 설레이고
기쁜 입학식이 었다
나를 정말 설레게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