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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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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폭력죄 김창호에게...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9.10 조회수 21

창호 네 이놈!!! 네놈의 죄를 네놈이 알렸다!! 내가 방금전에 무슨 글을 쓰고 왔는지 아느냐? 바로 너에게 혹사당하는 네놈의 컴퓨터에게 편지를 쓰고 왔도다. 창호 이놈아 대체 컴퓨터를 왜이리 괴롭히는 게냐.

설마 네놈이 집에 컴퓨터가 없다고 학교에 복수라도 하는것은 아니겠지? 아니라고? 아니 네 이놈! 아직도 네놈의 죄를 모르겠느냐? 어허 뚤린 입이라고 오만방자하구나.

네 녀석덕에 그 똑똑한 컴퓨터가 고생하고 있지 않느냐. 내년엔 꼭 그자리에 앉지말거라. 만일 앉는 다면 네놈에게는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이 내려지리라. 알겠느냐?

어허! 이놈이 옆에서 편지를 쓰는데도 또 이상한 장난을 하고 있더냐!!!! 정녕 네놈이 죽고 싶은게냐? 마음만 같아서는 '당장 이 놈을 끌어 내리거라'라고 하고 싶지만 친히 이몸께서 하해와 같은 은혜를 베풀어 경고하나로 만족시켜 주겠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거라. 네놈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한둘인지 아느냐? 필요한 것은 빌려달라고 하고, 빌려주고 나중에 필요할때 빌려달라고 하면 빌린 적없다며 오리발 내민 적이 한둘이느냐? 아니라고? 네 이놈!! 내가 그런 일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거늘.

어느 안전이라고 거짓을 고하느냐! 내 이번 한번만 살려주도록 하겠다. 다음부터는 이 경고장을 읽고 반성을 한다음에 정신을 똑바로 챙기도록 하여라. 그럼 기필코 반성하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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