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3일 벌초 |
|||||
---|---|---|---|---|---|
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8.23 | 조회수 | 19 |
오늘은 온가족이 나서서 할아버지묘를 벌초하러 간 날이다. 나야 컴퓨터게임을 하는데 주어진 1시간을 모두 썻으므로 할일이 없어서 따라간것이지만... 갈때까지만해도 재미는 있었다. 지겹게 방학숙제 안해도 되고... 그런데 할아버지 묘가 있는 산에가서부터 재미가 없어졌다는 말이다. 풀이 어마어마하게 있고, 아직 할아버지 묘까지는 100m가량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풀을 깍고 있고... 돌아오려고 했지만, 내손에 들린 벌초도구때문에 어쩔 수없이 계속 쭉갔다. 뭐 가니까 엄마가 내 도구를 뺏어서 다해서 나는 감독이나 했지만 힘들긴 힘들었다. 왜냐... 하는일없이 빈둥빈둥 거리면서 서있으니까 너무 다리가 아팠기 때문이다. 후유 하지만 다끝나고 먹는 음료수와 과자는 맛있었다. 이왕이면 과자가 새우깡이 아니라 바나나킥이나 뭐 이런거였으면 더 좋았을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참 그럭저럭한 하루였던 것 같다. 후유 내가 방학숙제 때문에 이런 애들같은 마무리멘트를 쓰다니(원래 저런식으로 일기를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지만...) 참 방학숙제가 사람 미치게하는데 뭔가 있는 것 같다. 어쨌거나 참 그럭저럭한 하루였던 것 같다.(어느샌가 이 멘트를 또하고 있는 나...) |
이전글 | 2011년 8월 23일 겟앰프드라 쓰고 게임이라 읽었던 하루... |
---|---|
다음글 | 독서의 길에 입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