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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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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3일 겟앰프드라 쓰고 게임이라 읽었던 하루...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8.23 조회수 19

아까 벌초를 주제로 썼던 일기의 전이야기이다. 나는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밥먹고, 씻고, 의자에 앉았다. 이 의자가 무슨 의자냐 하면은 세상의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하고, 대부분 컴퓨터가 있는 집의 남자들한테는 필수라는 게임하는데 앉는 의자다...

나는 이 신비롭고, 멋진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켰다. 얼마전에 맛이가서 포맷을 한 컴퓨터답게 나름 빨랐다. 근데 아무리 기다려봐도 광대역 연결을 알리는 창이 뜨지 않았다. '어 전에는 몇초뒤에 떴는데?' 알고보니 포맷하고 나서 자기가 직접 연결을 해야하는 식으로 바뀐 것이었다.

내가 이것을 몰라서 몇분동안 시간만 날렸다. 아 짜증난다. 방학숙제하는데 써도 모자랄 시간을... 그래도 포맷해서 포토샵프로그램도 생겼고, 전에는 없던 희한한 프로그램들과, 시작 프로그램창에 드디어 게임이 생긴것이 너무나 좋아서 이정도는 참아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즐겨하는 겟앰프드를 실행시켰다. 역시 내가 하는 게임답게 재밌다. 정말 재밌다. 정말 재밌는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이정도로 재밌다.

근데 요즘에 겟앰프드가 도박프로그램으로 변하려나 보다. 왜냐하면 전에는 그냥 캐시를 지르고 구매하면 되었던 겟앰프드의 필수품 악세사리때문이다. 이번에 레어악세사리가 나왔는데 '댄싱 캣츠-티아라'와 '다크 플랜트'때문이다. '댄싱 캣츠-티아라'는 보물상자를 열면 꽤높은 확률로 나오는데 무려 2600원이고, '다크 플랜트'는 돈은 필요없으나 게임에 있는 챌린지를 통하여 얻은 재료를 가지고 합성을 해서 얻어야 한다. 심지어 3단계(알파, 베타, 제로)순으로 나뉘어지기까지 한다. 참 귀가 막히고, 코도 막히고, 기까지 막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근데 내가 게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게임에 관한 이야기는 좀 길게쓴것 같다.

어쨌거나 겟앰프드가 맨날 이지경이니... 근데도 유저들은 많다니... 믿을 수가 없다... 뭐 그래도 하는 나같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 것같다.

앞으로 겟앰프드에서 제대로 된 패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글을 끝마쳐본다. (캬 드디어 제대로되니 마무리 멘트하나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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