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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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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형에게...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4.13 조회수 28

주영이형에게...

 

형, 안녕? 편지 쓰다보니 평생 쓴적도 없는 형한테 까지 편지를 쓰다니... 이렇게 해가지고는 1년내내 누구한테 편지를 쓸지 모르겠네...

어쨌거나 저쨌거나 편지를 쓰기 시작했으니까 할말은 만들어서라도 써야겠지. 형 있잖아... 있잖아... 있잖아... 아 쓸게 없잖아!!!! 게임 이야기나 할까나?

형 있잖아 내 와일드에이지 동맹 절대 깨지마! 병찬이형은 지금껏 나한테 사기 한번도 안쳤으니까 믿을만 한데 형은 나하고 엮인 대다수의 일들이 다 사기인 것 같아서 말이야...

형이랑 나랑 와일드 에이지 양대산맥을 점령하고 있잖아. 물론 내가 더 우위이긴 하지만. 후훗! 그런데 형이 매일매일 전투력만 나보다 높이 올라가면 왠지 뒷통수때릴 듯한 느낌이 든다. 이거 대체 왜 이러는 걸까나 -_-;;??

형 그냥 우리끼리 동맹끊지말고, 나는 형이랑 병찬이형이랑 성훈이형이랑 다 동맹맺었으나 그외에는 형이 잡아도 되는데 형이 내 동맹 건드릴때 나는 그즉시 원조를 하기로 한다.

아 너무 편지가 게임이야기로 흐르고 있잖아!! 게임이야기빼면 할 일이 없네... 이를 어쩐다...

그럼 편지를 그만 쓰는게 진리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어때? 형이 먼저 동맹깨면은 아이유의 권능으로 형을 물리칠 거임. 농담이고 그냥 깰거임.

그럼 잘있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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