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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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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6일 나는 겟앰프드 박사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4.06 조회수 29

오늘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는 축구를 했다. 원래 밥먹자마자 나와서 축구를 하려고 했는데 형들이 무슨 할일이 있다고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교실에 좀 있다가 갑자기 형들이 뭐 옮기러 가야된다면서 교무실로 갔다. 나도 얼떨결에 가서 1학년 문제집을 옮겼다.

하나 옮기고 형들이랑 다같이 축구를 하러 나가는데, 갑자기 태웅이형이 신발장 앞에서 말했다.

"야 우리 하나더 옮겨야 되지 않냐? 다시 오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 아닐걸? 어쩌피 우리 1학년은 교실에 애들있으니까 알아서 옮기겠지." 내가 말했다.

그 후 우리는 축구를 하러 나갔다. 축구를 하는데 처음에는 몇명없었다. 우성제 있었고, 태웅이형도 있었다. 또 멀리서봐서는 그렇게 구분이 안되는 김창호와 성훈이형도 있었다. 왜 구분이 안가냐면 키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경을 보고 구분하면 되지만 만약 김창호가 안경을 안낀다면 정말 멀리서 구분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병찬이형과 주영이형이 왔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수비하고 공격만 나눠서 했다. 수비조는 태웅이형, 우성제, 병찬이형, 주영이형이 했고 그외 나머지는 공격조였다.

나는하다가 성훈이형과 '겟앰프드'이야기도 했다. 나는 겟앰프드가 처음나왔을때 사촌형아이디로 몇번해봤고, 지금도 하고 있기때문에 겟앰프드에 관한 지식은 정말로 해박하다.

근데 너무 늦게나와서 시간이 정말 일찍 가버렸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4분을 남겨놓고 교실로 들어왔다. 정말 재밌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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