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연예인 봄!! |
|||||
---|---|---|---|---|---|
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2.07.30 | 조회수 | 12 |
어제 나는 엄마와 옷을 사러 갤러리아로 갔다. 당연히 내 옷은 아니고 엄마 옷이었다............ 어쨌든 옷을 사러 우리는 택시를 타고 은행동 갤러리아로 갔다. 갤러리아에 도착해 엄마는 1층 2층 3층을 돌아다니며 옷을 봤다. 나는 쫒아다녔다. 관심없이 쫒아다니다 확 꺾어지는 곳? 그러니까 커브길을 돌 때 잘생긴 남자들을 지나쳤다. 아주 잠깐이라 몰랐지만 순간 그런 생각을 했다. '남자들이 무슨 저렇게 화장을 진하게 하고 백화점을 오냐. 우리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요즘 고등학생들을 이해하기는 어렵다니까. 저 중 한명은 많이 보던 얼굴인데.......... 아!!!! 얼짱이구나!' 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정면을 보긴 어려웠다. 옆면을 봤는데 얼짱은 아닌 것 같았다. 한 3명이 지나갔는데 옷 스타일이 비슷하게 맞춰입고 있었다. 고개를 갸우뚱하고 돌아보는 순간 저 멀리 문에서 한명이 그 3명과 옷이 똑같은 스타일을 하고 오는 것이 보였다. 그 때 느낌이 딱 왔다. 아! 연예인이다. 이름이 뭐였더라........ 아.......... 이치훈......... 아 레드애플!!이구나........... 옷이 딱 레드 애플이었다. 인기가요에서 본 복장이랑 비슷했다. 빨간색 옷이었는데 무슨 왕자들이 입고 다니는 옷 같기도 하고 교복 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레드 애플이라는 것을 안 것일수도 있다. 레드애플을 봤다는게 뭔가 신기하고 안 믿기고 그랬지만 나는 그냥 갈 길 갔다. 다시 돌아가서 싸인 받을까? 아 아니면 어떡하지........ 알아보는 사람이 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나 혼자 가면 뭔가가 뻘줌하고......... 그래서 그냥 갈 길 갔다. 그런데 정말 ................ 키 크고 잘생기고...... 멋있었다. 아....... 얼굴 생김새를 잘 기억은 못하지만 한별인가? 그 사람은 내가 딱 정면으로 봤다. 레드 애플이라는 걸 안 건 옷 때문이 크지만 한별때문에 알아본 것도 있다. 레드애플만 나오면 인가보다가 다른데로 돌려보는 나라서 레드애플을 잘 몰랐지만 요번에 런던 올림픽때문에 특집으로 하는 아이돌 스타 올림픽 때문에 확실히 알았따. 거기에는 높이 뛰기에 한별이 나왔다. 치대?를 나왔는데 그걸 포기하고 가수하는 사람이라며 유학파라 영어도 잘한다고 했나? 그랬다. 엄친아라고 했다. '아... 눈이 몰려서 저렇게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렸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눈이 몰려있었고 화장을 진하게 해서 인상 깊었던 사람인데 실제로 보니까 눈이 몰려있기는 개뿔이 진짜 잘생겼다. 와와와와와 진짜 얼짱인 줄 알았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군지는 모르겠고...... 옷은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위에 와이셔츠만 입어서 진짜 진짜 얼짱인 줄 알았다. 잘생겼고 또 보고 싶어서 백화점에서 기웃기웃 거렸는데 없어져 버렸다. 아마........ 은행동에서 팬사인회가 열렸나보다. 티비에서 그렇게 욕하던 가수들도 실제로 보면 잘생기고 더 관심이 가고 그런 것 같다. 비스트도 그렇고 레드애플도 그렇고.......... 빅뱅을 보면 난 심장이 터져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권지용은 진짜 얼마나 잘생겼을까. 얼마나 빛이 날까. 레드애플도 저렇게 튀는데 빅뱅은 얼마나 빛이 날까. 정말 정말 보고 싶다. |
이전글 | 영동 3 |
---|---|
다음글 | 영동 2(무서울 수도 있음 또 징그러울 수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