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이정연(대전신일여중)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구멍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2.07.13 조회수 14

구멍

 

                    이 정연

 

늘 있던 내 마음의 조그마한 구멍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늘 있던 구멍이라

괜찮을 거라 여겼지만,

점점 더 커질 뿐이다.

 

조그마한 구멍에도

힘들었던 나인데

 

그 구멍이 점점 늘어나

전부 뚫려버린 것 같다.

 

지금 나는 이 구멍이 안 메꿔질까봐

불안하고 걱정스럽고 우울하다.

이전글 .
다음글 대천으로 1박2일 바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