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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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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빈이에게
작성자 이수정 등록일 12.08.23 조회수 19

철빈아 안녕? 나는 수정이야.

너한테 편지를 쓰는거는 첫번째 인 것 같네..

우선 남은 2학기동안 잘 지내보자~ 얘기도 많이하구 말이야.

나중에 가서 너를 기억하게 된다면 족구때문에 재미있게 기억 될 것 같아.

왜냐하면 처음에 너가 전학을 와서 족구를 했는데 거의 한달동안은 매일 공차면서 넘어지고 그냥 넘어지고 해서 우리가 맨날 하체부실하다고 놀렸기 때문이야.

장난은 장난으로 받아주는거 잊지 말구!! 그래도 너덕분에 족구구경할때도 재미있었어.

그리고 전학왔을때 교장선생님이 너 잘생겼다고 공부도 잘한다고 해서 얼마나 잘할까? 했었는데과학점수 맞는거 보구 3학년꺼가 어렵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공부는 안하구 컴퓨터만 한다는 생각도 했었어...미안ㅎㅎ

그래도 철빈아 너는 너의 꿈인 연예인도 꼭 이루기를 바랄게, 아직 한번도 노래도 춤도 한적을 본적은 없지만 잘할 것 같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뤄~~

우리전에 놀이동산 갔을때 츄러스도 사주고 생일선물로 케이크도 해주고 정말 고마웠어.

남은 기간동안 잘지내구 좋은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해!! 그럼 또 쓸게.

                                                                                                                                     -수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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