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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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수정 | 등록일 | 12.08.13 | 조회수 | 13 |
올림픽은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런던에서 열렸다. 4년 전에 열린 베이징올림픽은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핸드볼도 몇 번보고, 축구도 보고, 펜싱경기도 보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오심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오심을 정리해보자면 첫번째는 수영의 남자자유형400m예선-박태환선수이다. 베이징올림픽 때 400m 금메달 리스트로 4년동안 철저히 준비하고 이번에는 세계신기록이 목표일정도로 컨디션도 좋고 몸 상태도 좋았다. 그리고 400m 예선에서 일등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부정출발을 했다는 판정으로 실격을 내렸다. 그 이유는 출발 준비상태에서 상체에 미세한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였다. 누가봐도 실격이 아닌데 실격판정을 내렸다니 정말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알고보니 그 심판이 부정출발로 본 것은 박태환선수가 아니라 미국인이었다는 것이다. 심판이 레인을 혼동해서 본 것이었다. 그 심판의 오심 때문에 박태환선수가 4년간 열심히 준비한 대회가 물거품이 되었고, 실격을 한번했으니 번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대회를 심판이 잘못오심을 내려서 실격처리가 된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실격처리를 완화해 주었지만, 이미 박태환선수의 밸런스는 깨져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00m예선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느껴졌다. 두번째는 유도에서 조준호 선수가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선수와 8강전을 했는데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 선수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받고도 심판위원장 개입아래 0:3으로 패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이 일본관중의 야유소리에 판정을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겨우 야유소리 하나에 선수가 피땀흘려 준비한 올림픽을 그렇게 짓밟아 버린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그렇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경기결과에 승복한다고 전했다. 너무 이해심이 넓은 우리나라 선수들인 것 같다.. 세번째로는 여자 펜싱 에페 4강전 신아람 선수사건이다. 신아람 선수는 세계랭킹 12위로 세계랭킹5위 선수와 세계랭킹3위 선수들을 이기고 올라오며 한국의 펜싱 첫 메달에 도전하며 4강전을 하게 되었다. 4강전 상대는 세계랭킹17위 선수였는데 신아람 선수는 연장전 1초를 남겨두고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하지만 시합종료까지 1초가 남은 가운데 하이덴 선수가 어떻게든 득점을 하기위해서 두번이나 게임을 방해했지만 남은 시간은 1초, 중간에 시합이 종료되었지만 심판의 재량으로 다시 1초가 주어졌고, 하이덴 선수가 네번째 공격을 성공했지만 타이머에 남아있는 시간은 여전히 1초여서 논란이 되었다. 비디오 판독결과 1초가 훨씬 지난시간이었지만 그 심판은 1초가 지나간 것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판정한 걸 번복할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 1초가 그리 긴 시간 인지는 런던올림픽을 함으로써 처음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게 이런 오심을 주면서 어떻게 심판을 한 줄 모르겠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이번 런던올림픽을 ‘런돈올림픽’이라고도 불렀다. 그래도!! 이런 오심들에도 불구하고 7월 28일~8월 13일 대장정으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목에 걸며 우리나라에게 자랑스러운 5등이라는 높은 순위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수고하셨고, 항상 힘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다. 다음 올림픽 때에는 이런 오심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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