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5안병찬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노다메 칸타빌라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9.19 조회수 19
3학년 2학기 두번째 음악시간이였다. 선생님이 '노다메 칸타빌라' 라는 일본 음악 드라마를 보여주셨다. 1학년때 변지아 음악선생님이 보여주셨는데 '음악선생님들은 USB에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를 넣어 다니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아.. 근데 비교적 다른 일본인들보다는 잘생긴것 같았지만 나는 드라마에나오는 남자주인공이 그렇게 잘생긴 사람으로 와닿지는 않았다. 이상하게 더 못생겨 보인다랄까... 나는 이쁘고 못생겼음을 판단할 때 입술을 먼저보는데 (변태아님, 이 사람들이 왜 오해를 하고앉았어.) 그 남자 입술은 꼭 두꺼웠다. 아따맘마 같았다. 그래서 싫었다. 아니 싫진않고.. 그냥 좀 내키지 않았다. 그리고 일본 여자들은 다 똑같이 생겼고 말투도 이상하다. 왜 말투가 다 그 모양인지 모르겠다.(귀여운척) 그리고 자신들은 검소하고 소박하게 산다고는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소심한것 같았다. 음.. 일본인 폄하하는 글은 아닌데.. 어쨋든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에헴) 어떤 여자랑 남자가 악단을 만들어 연주하는 이야기 인데 솔직히 이 드라마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작가의 의도를 모르겠다. 그냥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들려주기 위한 드라마인것 같다. 가끔씩 개그? 코믹한 행동도 많이나온다. 그런 영상들은 찍기 힘들었을것 같았다. 그리고 좀 19금적인 언어나 행동도 살짝살짝 비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 할아버지) 참 재미있었고 보는 내내 나도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뭐지 이 귀찮음은. 지금 배우는 공부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피아노 까지... 안돼! 나중에 어른이 되서 여가시간에 배우기로 결정했다. 아 근데 드라마를 내가 텔레비전에서 완결까지 다 보고 제작영상까지 다 본지라 봤던걸 또보니 지루했다. 지루해서 스포(앞 줄거리를 다 말해버리는 행위)해볼까? 생각했는데 다른 애들은 꽤 흥미진진하게 보고있는것 같아서 차마 그렇지 못하였다. 음... 그냥 조용히 봐야겠다...

 

이전글 수업시간에 질문하기
다음글 청소년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