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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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2.09.19 | 조회수 | 19 |
3학년 2학기 두번째 음악시간이였다. 선생님이 '노다메 칸타빌라' 라는 일본 음악 드라마를 보여주셨다. 1학년때 변지아 음악선생님이 보여주셨는데 '음악선생님들은 USB에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를 넣어 다니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아.. 근데 비교적 다른 일본인들보다는 잘생긴것 같았지만 나는 드라마에나오는 남자주인공이 그렇게 잘생긴 사람으로 와닿지는 않았다. 이상하게 더 못생겨 보인다랄까... 나는 이쁘고 못생겼음을 판단할 때 입술을 먼저보는데 (변태아님, 이 사람들이 왜 오해를 하고앉았어.) 그 남자 입술은 꼭 두꺼웠다. 아따맘마 같았다. 그래서 싫었다. 아니 싫진않고.. 그냥 좀 내키지 않았다. 그리고 일본 여자들은 다 똑같이 생겼고 말투도 이상하다. 왜 말투가 다 그 모양인지 모르겠다.(귀여운척) 그리고 자신들은 검소하고 소박하게 산다고는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소심한것 같았다. 음.. 일본인 폄하하는 글은 아닌데.. 어쨋든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에헴) 어떤 여자랑 남자가 악단을 만들어 연주하는 이야기 인데 솔직히 이 드라마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작가의 의도를 모르겠다. 그냥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들려주기 위한 드라마인것 같다. 가끔씩 개그? 코믹한 행동도 많이나온다. 그런 영상들은 찍기 힘들었을것 같았다. 그리고 좀 19금적인 언어나 행동도 살짝살짝 비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 할아버지) 참 재미있었고 보는 내내 나도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뭐지 이 귀찮음은. 지금 배우는 공부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피아노 까지... 안돼! 나중에 어른이 되서 여가시간에 배우기로 결정했다. 아 근데 드라마를 내가 텔레비전에서 완결까지 다 보고 제작영상까지 다 본지라 봤던걸 또보니 지루했다. 지루해서 스포(앞 줄거리를 다 말해버리는 행위)해볼까? 생각했는데 다른 애들은 꽤 흥미진진하게 보고있는것 같아서 차마 그렇지 못하였다. 음... 그냥 조용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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