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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지낼 수 있는 시간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9.18 조회수 24
정말 요즘 세상이 많이 좋아지고 또 그 만큼 경쟁이 많이 늘어서 그런지 가족들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우리학교만해도 시골학교인지라 학교에서 우리와 도시학생들과의 격차를 그나마 좁혀주기위해 야자를 시켜준다. 물론 학생들 입장에서는 짜증나고, 학교 맘대로 한다고 비난을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오히려 선생님들이 우리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좋다. 그런데 학교에 저녁 9시 까지 있다보니깐 집에 들어가면 많이 피곤하고 엄마아빠랑 대화하기 힘들 때도 많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여가를 보내고 부모님과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 토, 일요일에는 잠을 자거나 여전히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보기 때문에 가족들과 말을 잘 안하고 심지어 끼니를 거르면 그나마 얼굴 마주보면서 밥을 먹기도 힘들다. 부모님과 아이들의 나이차는 보통 20~30인데 정말 서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아이가 다 자라고나면 같이 사는집도 있겠지만 대부분 부모님들과 따로 살기 때문이다. 어릴때만이라도 같이 대화도하고 했으면 한다. 그래도 나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학원같은걸 다니지 않아서 초등학교때는 일찍끝나고 집에와서 숙제를 끝내고 엄마아빠랑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고 또 부모님들도 바쁘기 때문에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것이 많이 안타깝다. 아무튼 부모님과의 시간은 정말 소중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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