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청소구역 배정 문제의 심각하고(강조1) 심각한(강조2) 심각성을 비판해보려고 이렇게 글을쓴다. 일단 화장실 청소는 거의 청소를 안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학교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해주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와서 학교를 싹 클렌징 해주신다. 그런데도 화장실에 한명이나 배정하기에는 좀 아까운것 같다. 화장실은 그냥 쓰레기통만 비우면 되기 때문이다. 화장실 청소하는 애들은 화장실 앞 복도를 청소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학교는 작으니깐 실현가능성 있음) 두번째로 청소가 제대로 되지않는 구역이 있다. 남자탈의실, 우리학교에서 제일 중요하지만 더러운 역사관, 도서관등은 자주 안쓰는 곳이기 때문에 청소가 제대로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아무리 잘 안쓰는 공간이라고 해도 손님이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서 한명씩은 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학교는 탈의실이나 역사관도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복도 청소까지 시킨다거나 아니면 (탈의실+화장실), (역사관+탈의실) 이런식으로 셋트로 묶어서 청소당번을 배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청소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선생님들의 세심한 관심도 필요한것 같다. 세번째로 교실같이 규모가 넓은 공간은 청소당번이 1명밖에 배정되지 않는다. 이게 말이 되는일인가. 거듭 강조해서 학교가 작아 교실도 작긴하지만 한명이 청소하기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규모이다. 화장실이나 비교적 간단한 청소구역에 있는 애들은 교실청소당번에 투입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무실도 마찬가지 이다. 한명이 청소하기에는 너무 넓다. 청소당번을 두명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 네번째로 운동장청소같은 광범위한 구역은 매일매일 청소한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한 친구 2명 (총 세명)의 청소구역이 학교앞마당 (운동장, 뒷간 등등) 낙옆쓸기, 쓰레기 줍기 등인데 매일 더러워지고 또 셋이하기에도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청소하다보면 수업시간을 맞춰서 끝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수업 첫부분을 듣지못하는데도 청소구역담당 할머니는 청소를 시키시려고 한다. 할머니 공부에 제 미래가 달려있어요. 쓸때없는 청소구역에 배치되어 있는 애들을 속속들이 집어내서 같이 운동장 청소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 청소구역이 자주 바뀌면 청소하는 요령을 자주 교체해야하기 때문에 힘들다. 그래서 청소바꾸는 주기를 한 학기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구석구석 맑고 깨끗한 우리학교를 봤으면 좋겠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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