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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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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규에게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8.21 조회수 16

은규야 안녕! 옆에있지만 지금 수업시간이라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네. 난 온라인 인터넷상으로는 안녕! 이러거 잘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잘 못해. 인사는 되게하고싶은데 손들면서 내 굵직한 목소리로 안녕! 이러면 다른 애들이 충격먹을것만 같아서 말이야. 하.. 이번에 창호랑 같이 셋이서 놀았는데 창호는 목소리빼고 하나도 안변한것 같아. 말투가 약간 표준말티가 나는것 같긴 하지만. 아 그리고 그때 라면 맛있게 먹었어. 원래는 김동영이 사주기로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됬네. 이번 여름방학때 4-H 가는거 말이야. 나는 성제 남네 은규 나 동혁이 규상이 철빈이 기면G 이렇게 7명에서 갈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인원제한이 4명이라고 하셔서 인원정리하신것 같아... 같이 갔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말이야. 이제 한 보름만 지나면 족구대회 나가네. 은규 수비 주전이지? 지금은 조금 실력 발휘가 안되고 마음대로 안되도 오랜만에 한거라서 그런걸꺼야. 무슨일이든 오랜만에하면 어색하고 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거든...(발족구)  물론 그 대회에서 이기면 좋겠지만 승리에 대한 부담을 주고싶지는 않아. 그저 대회에서 즐기다가 왔으면 좋겠어. 나도 가서 열심히 응원할께! 그러고보니 나도 이제 고등학교때까지 얼마안남았네... 한 3~4개월 남은것 같아. 이제 친구들도 못보고 동생들도 못보고 거기가면 많이 낯설것 같기도하고, 고입 모의고사가 걱정되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래! 앞으로 남은 3~4개월동안 잘 지내보자! 그럼 편지는 이만줄일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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