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나이를 이만큼먹고 이런글을 쓴다는게 참 부끄럽지만... 그래도 부끄럼을 이겨내고 글을 써야겠다. 일단 만화이름은 '꼬마공주 유시' 이다. 2004년? 2005년에 본 애니메이션인데 그 때는 어려서 그런지 애니를 보면서 감흥을 못느꼈지만 이제 머리가 어느정도 크니깐 줄거리도 대충 알고 이야기흘러가는 흐름도 알고 앞으로는 어떤 전개가 펼쳐지겠구나 하는것도 알 수 있다. 음... 일단 이 만화속 세상은 세계가 5가지로 분류된다. 인간계, 영계(귀신들이 사는곳), 정령계, 천계, 마계 이렇게 다섯가지 세계로 분류되는데 이 다섯가지 세계에서 각각 10살에서 성장이 멈춰버린 5명의 여자아이가 선발된다. 성장이 멈춰버린 이유는 이 다섯명의 소녀가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되기위해 마음의 힘을 키워가면서 플라티나 프린세스의 증표이자 티아라를 머리에 쓴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영혼의 티아라'가 다섯명의 소녀를 운명에 맞춰서 성장을 멈추게하고 자신들이 어른이 되고싶다는 욕구를 심어주기위해 저주 또는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될 수 있는 자격의 축복을 내린것이다. 마음의 힘을 모두 키운 다섯명의 소녀중 인간계에서 선발된 소녀이자 주인공인 '유시' 의 남자친구가 저주에 걸리고 다른 라이벌이자 친구인 4명의 소녀는 착하고 상량한 유시를 위해 티아라를 포기한다. 하지만 여기서 또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 본래 영혼의 티아라는 세상에 존재하면 안될만큼의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마음의 힘을 가진 공주가 티아라에 소원을 빌게 하므로써 티아라를 소멸시키는데 소멸시키면서 발생하는 거대한 파워를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되지못한 다른 네 명의 소녀가 희생되므로써 그 마음의 힘으로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다. 즉, 유시가 영혼의 티아라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남자친구의 저주를 풀겠다는 소원을 빌면 그 동안 함께했던 네 명의 친구가 사라지고 또 소원을 빌지 않고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되는것을 거부하면 천 년전,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영혼의 티아라를 거부했을때 마법계가 무너진 것 처럼 5계가 멸망하고 만다. 중요한 고민을 앞세우고 괴로워하는 유시를 위해 다른 4명의 친구들은 천년전,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될 수 있었지만 친구들의 우정을 저버릴수 없서서 영혼의 티아라를 거부해서 마법계를 무너지게 했던 첫번째 공주 후보인 아직까지는 정체를 밝히지 않은 대마법사에게 유시에게서 우리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유시가 인간계로 돌아가게 한다. 유시는 예상과 같이 왕자를 살리지만 그 무언가를 잃어버린것을 깨닫게 되고 다시 마법계로 돌아간다. 마법계에서 4명의 친구들에 대한 흔적을 찾게되고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대마법사, 천년전 플라티나 프린세스와 유시의 눈물덕에 더욱 완전해진 영혼의 티아라에 소원을 빈다. "친구들을 되돌려 달라고" 그리고서는 다시 인간계로 돌아와서 친구들을 되찾는 이야기 이다. 지금까지 서술한 스토리는 큰 줄거리이자 마지막 부분이고 만화는 각 소녀마다의 스토리도 나오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과정을 그린것이다. 마음의 힘을 키운다는것은 서로 라이벌이지만 협력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우정, 용기등으 깨닫는 일인데 보면서 정말 어렸을때 못받은 감흥을 지금에 와서야 다 받는 느낌이었다. 이런 만화를 방영해야하는데 요즘 만화는 스토리도 뻔하고 감동도없고... 이 만화를 보면서 그리 많치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옛날 생각이나고 문득 그리웠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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