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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특별한 친구'를 읽고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7.27 조회수 65
 우선 책 중간중간에 내가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기 쉽도록 그림이 그려저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다. 이제는 줄글만 두루두루 나오는 책을 읽을정도의 나이가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만화책이 좋다는것은 아직 내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았다는 뜻이기에 반성을 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병태라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병태는 달리기도 잘하고 그림도 잘그리고 걔다가 집도 부유한 말그대로 '엄친아' 이다. 그런데 어느날 시골학교에서 전학왔다는 '철중이'라는 아이와 갈등을 하게 된다. 철중이가 전학오기 전까지는 병태가 달리기를 제일 잘하는 아이였다. 그러나 철중이가 오고나서는 순위가 뒤바끼고 철중이에게 라이벌의식을 느낀다. 어느날 학교에서 박물관으로 견학을 가게 되는데 어떤 이유인지 철중이는 학교를 나오지 않고 병태는 철중이의 집에 다녀와 철중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된다. 철중이는 다리가 부러져서 학교에 나오지 못한것이고 무엇보다 철중이는 할머니랑 단 둘이 살고있었다. 그리고 철중이에게 라이벌의식을 느껴 그동안 철중이를 견제하고 싸늘하게 대했던 병태는 철중이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이야기이다.
 줄거리소게에 자세하게 진술하지 않았지만 철중이는 엄마아빠를 잃은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마음은 여린 아이다. 그런 철중이를보면서 친구를 괴롭히는것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되었고, 다른사람들도 그 나름대로의 사정을 가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되었다. 철중이와 병태가 영원토록 우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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