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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고는 싶으나...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6.27 조회수 28

몇 일전 국어시간때 소설에대해 진지하게 나와서 국어선생님 소설을 써봐 라고 하셨다. 뭔가 내가 다른사람들에게 감동, 눈물, 기쁨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풍만한 마음을 가지고 소설을  쓰려고 소재를 생각하고 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16살 머리에 피도안마른 남자애가 소설을 쓰면 판타지소설이 나올것 같아 무서웠다. 솔직히 판타지 소설을 쓰고싶기는 하다. 하지만 판타지소설은 인터넷에 떠도는것만해도 몇백개는 되고, 대부분 스토리가 비슷비슷하기때문에 독자 들이 읽기에는 진부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내가 여느사람들이 생각해낸 독특한 스토리를 구성하기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교에 등교하거나, 쉬는시간, 자기전에 가끔씩 '~~한 주제로 ~~한 스토리를 짤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틈틈히 하기는 하는데 그 장르가 명확하지 않고 생각하자마자 잊어버리기 때문에 힘들다. 메모하려고 노력해도 그게 잘 안된다. 가끔씩 재미있는 꿈을 꾸기도 하는데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하기에는 그 분량이 너무 적고, 꿈을 꾼 내용을 형체화 시키기엔 그 형태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힘들다. 유명한 소설가들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큰 줄거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등장인물간의 갈등, 복선등을 미리 생각할 수 있는지 내 꿈이 소설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설을 한번 제대로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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