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날 |
|||||
---|---|---|---|---|---|
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2.06.19 | 조회수 | 11 |
아침부터 할 일이 너무 많았다. 노근리 체험학습 보고서도 써야되지... 한자도 외워야지... 통일 캐릭터도 그려야지... 한자는 어제 저녁에 열심히 외웠는데 막상 한자시간이 되니깐 국어선생님께서 추구권 시험을 본다고 하셨다. 그래서 부랴부랴 외웠는데 시험 보면서 7~8장 분량을 음을 붙이고 그걸 해석하기에는 45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그런데 국어선생님이 수행평가 만점을 주셨다. 선생님은 우리가 하는 모습을 보면 다 알수 있다고 하셨다. 이런게 바로 학교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인가 하고 느꼈다. 쉬는시간에는 노근리 체험학습 보고서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무척 지루했지만 나중에 후회안하려고 열심히 만들었다. 그런데 다 만들어가는 그 때 열심히 만들어도 도덕선생님은 수행평가 점수를 똑같이 주실거라는 생각에 맥이 빠졌다. 점심시간에 족구를 했다. 역시 애들은 입에 욕을 달고 사는것 같다. 자기는 못하면서 다른애들 뭐라하는애들 진짜 꼴볼견인것 같았다. 그런애가 있어서 조금 짜증이나긴 했지만 다음시간에 미술을해서 좋았다. 부채에다가 민속화를 그리는것이 과제였는데 교실에서 숙제를하다가 내려와보니 애들이 쉬운 그림을 다 골라버려서 어려운 그림을 했다. 나름 귀찮고 싫었는데 미술선생님이 웃으셔서 할수없이 했다. 5교시에는 원래 졸린데 안졸렸다. 6교시에는 과학이였는데 다행이 과학시간에 어떤 경찰아저씨가와서 사이버 범죄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다. 나는 사이버 사기같은건 치진 않았지만 몇몇 해당되는 행동이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청소시간인데 청소는 안했다. 그럼 뭐했냐고? 숙제했음 |
이전글 | 네이버 웹툰 - '신의 탑' 을 보면서 |
---|---|
다음글 | 날씨에 따른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