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추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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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희정 | 등록일 | 12.08.22 | 조회수 | 29 |
우와 안지 7개월정도 됬는대 정말 친오빠처럼 지냈네 짧은 시간인대 복잡한 일도 있었고 힘든일도 있었고 짜증나는일 슬픈일 즐거운일 정말 많았던거 같아 왠지 모르지만 나는 7개월이 꼭 2년정도는 알고 지낸거같아 오빠랑 하루도 빠짐없이 놀았으니까 그런걸수도 있어 8월 26일이 별로 남지않았어 !! 오빠생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야하나? 비록 내생일때는 오빠가 혼자 삐지고 고민하는 게 뚝하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내생일때 보지는 못했었지만 갠찬아 오빠생일은 내가 챙겨줄께 아무리 안왔다해도 오빠잖아 양남매 맺은거 안잊어버렸지? 설마 오빠혼자 양남매 끊은거아니지? 끊을꺼면 나한테도 말하고 끊는거야 ...히힣 설마 혼자 끊었겠어? ㅎ 진짜 뭔일인지 오빠가 나한테 딱딱하게 굴었을때 내가 얼마나 고민도 많이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지 오빠는 모를꺼야 알리가없겠지? 진짜 걱정 많이했어 오빠가 또 뜸금없이 미안하다고 하고 쌩깔 생각했었다고 이러면 상관없을텐대 쌩깔려고 한것도 아니고 쌩깐거 아닌가? 하고 미친생각도 했어 그리고 오빠가 정말 나를 아예 안보고 길에서 보고 쌩까면은 나는 그때 어떡해 해야할까 하고.. 해서는 안될 상상도해보고!! 그때 폰생기고 카톡 보냈을때 솔직히 보낼까 말까 고민도 대게 많이 했었어 카톡 메세지 옆에 1이라는 숫자가 사라졌는대 답장이 않오면 어떡하지? 안오면 기분나쁠꺼같은대 보내지말까 어처피씹을텐대..이러고 하루정도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용빠다 하고 보냈지 ㅋ 그랬는대 오빠가 씹지는 않더라고 씹지도 않고 점점 예전에 용빠처럼 차카다고도 해주구 만날 내가 잘한일있으면 머리쓰담쓰담 해줬었는대 진짜 동생대하듯이 잘해줘서 너무 고마웠었어 응빈이랑 사겼을때 그때 아이스크림 먹고십다고 나랑 응빈이랑 얘기하는대 중간에 고개 쑥 넣고는 아이스크림 사죠~아이스크림 먹고십다~하면서 노래부르구 징징대면서 쪼르구 그럴때보면 나보다 두살이나 많은대 애기같다는 생각도하고 어린이가 땡깡 부리는거 같아서 기엽다고 생각도했어 가끔은 든든한 친오빠같은 오빠고 가끔은 어린 남동생 같았다고 해야하나? 안사주면 투덜투덜 거리구 금연일기쓴다고 글씨두 갈수록 삐뚤삐뚤 글씨두 가끔씩 틀리고 ㅋ진짜 애기야 애기 ㅎ무튼간에 생일 진심으로 추카해!! 18번째 생일날 해줄수있는건 없고...편지를 써줄려고 보니까 다음주 토요일에 만나서 편지 재료도 못사로가니까 어떡해야할지 막막하다...에휴...어떡해든 기쁘게 해줘야지 ㅎ 생일 추카하고 또 다시 친해져서 너무 기뻐 !!! 토요일날 우리랑 놀고 일요일 생일때는 친구들이랑 신나게놀아!! ㅎ 생일진심으로 추카해 용빠양 ㅎ 이만줄일께 토요일에 보쟈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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