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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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2.09.11 | 조회수 | 24 |
저번 주에 고입 모의고사 시험을 본 결과가 나왔다. 시험이라는 말에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성적에 반영이 안된다고 해서 기본 실력으로만 본 시험이다. 내가 얼마나 하나 시험도 해볼 겸 정말 기본 실력으로 문제를 풀었다. 국,영,수 과목은 기본 실력대로 풀어도 점수가 나름 잘 나왔는데 역사가 문제였다.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느낀 점은 역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이다. 시험지를 펴는데 1,2학년 때 배웠던 내용들은 어디로 흘려 보냈는지 머리가 백지 상태가 되어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필히 역사 공부를 제대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과에 가려면 역사는 기본인데, 걱정이 되었다. 역사를 오직 외우는 과목이 아닌,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 선생님께서는 모의고사인데 이 정도면 나름 잘 본 것이라고 하셨다. 정말 고입시험을 보면 성적순으로 40등까지인가 방학동안 고등학교에서 보충수업을 해준다고 하는데 나는 그 수업을 듣고싶다. 고입까지 3달정도 남았는데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고입 시험도 잘 보고 싶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영동중학교, 영신중학교 상위권을 하던 친구들과 겨뤄서도 좋은 성적이 나오고 싶다. 지금은 상촌 친구들 7명과 공부를 하다보니, 나보다 더 잘하는 친구를 보며 '저 친구를 이겨야 겠다'라는 경쟁심을 가지지 못한다. 선생님들도 경쟁자가 없어서 큰 학교보다 공부를 덜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고등학교 가면 경쟁할 수 있는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배워갈 점이 많은 친구들도 많이 만날 것이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기대만큼 좋은 학교생활이 되기 위해선 우선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중간고사 기간인데 이런 마음이 생겨서 좋다. 열공할거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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