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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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2.08.21 | 조회수 | 22 |
천만번째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도둑들'이라는 영화가 요즘 흥행하고 있다. 개봉할 때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개봉한지 좀 되었지만 아직도 예매율 1위를 자랑스럽게 달리고 있는 최동훈 감독의 우리나라 영화였다. 감사하게도 이모랑 이모부가 내 표까지 예매를 해주셔서 같이 영화를 보러가게 되었다. '도둑들'은 기대했던 만큼 재미도 있고 액션 연기들도 화려한 별점 다섯개 만점의 영화였다. 김윤석, 전지현, 김혜수 등 캐스팅은 말 할 것도 없고.. 처음에는 예니콜이 미술관에서 값비싼 미술품을 훔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지현의 와이어 연기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정말 맛깔났다. 마카오 박이 계획한 목표는 카지노에 숨겨진 웨이홍의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이었다. 마카오 박과 뽀빠이, 팹시, 예니콜, 중국 도둑들은 이 2000만불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달랐기 때문에 훔치는 동안에도 서로 속이고 오해와 갈등이 생겼다. 마카오 박과 팹시의 사랑, 이 둘의 사랑을 갈라놓기 위한 2인자 뽀빠이의 배신으로 갈등이 생겼지만 마지막에 오해가 풀려서 둘의 사랑은 좋게 끝났다. 예니콜과 잠파노, 씹던 껌과 첸의 사랑도 중간중간 볼거리었다. 도둑질을 하는 영화라 그런지 보는 내내 조마조마하는 재미가 있었다. 로맨스와 액션이 더해져서 더욱 재미있었다. 도둑질을 하는 모습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배신을 하고 갈등을 빚는 모습에서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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