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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2.07.31 조회수 23

7월 26일부터 런던 올림픽이 열렸다. 평소 운동을 즐겨 보지는 않았지만 올림픽은 세계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 보다자기도 하고 그랬다. 보는 내내 안타깝고 억울한  경기들이 많았다. 박태환 선수가 수영 400m 자유영 할 때 실격처리를 당하지 않나, 남자 유도 조준호 선수도 판정번복으로 패하질 않는 등.. 우리나라한테만 공정하지 못한 판정을 하는 것 같아서 화가났다. 심판의 오심 중 가장 화가나는 것은 신아람 선수의 펜싱 경기이다. 생방송으로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침에 인터넷 검색어를 보고 또 다시 공정하지 못한 판정이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경기장의 시계가 1초에서 멈춰버리는 탓에! 1초! 상대 선수(하이데만)의 공격으로부터 패배를 당했고, 코치가 항의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 같다. 신아람 선수가 한 시간동안 오열하고 경기장에서 떠나지 못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떴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검색어에서 내려올 줄 모르고.. 국내 팬들이 신아람 선수를 위로하고, 심판을 욕하는 글도 많이 올렸다. 나도 이렇게 화나고 안타까운데 신아람 선수는 얼마나 억울할지ㅜㅜㅜ 4년동안 올림픽 만을 위해 준비해온 선수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런던까지 가서 당당하게 경기를 해주고, 노력한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메달을 따오면 모두들 기쁘겠지만 메달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올림픽 경기를 건강하고 무사하게 잘 치루고 귀국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경기는 모두 공정한 심사가 나왔으면 좋겠고! 우리나라 선수들도 공정하게 경기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ㅎㅎㅎㅎ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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