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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2.05.24 조회수 32

피곤하게 월요일 첫 수업을 들었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시간이 빨리 가는데 비해 보람차게 하는 것은 없지만, 어서 내일도 지나가고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돌아오는 주말은 5월 중 가장 여유로운 주말이 될 것 같다.

저번 주, 감고을 백일장 대회에 다녀온 것도 마찬가지이고 이번 달 모든 주말은 꽉 할 일로 꽉 차있었기 때문에,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야했다. 하지만 아빠가 일찍 일을 나가셔야해서 늦게 일어나면 아침 식사는 손수 차려먹어야 하기 때문에.. 매번 공부하러 간 것은 아니지만 주말마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게 피곤했다.

이번 주말은 월요일에 석가탄신일이 있어서 놀 수 있는 날이 하루 더 생겼다. 1,2학년 때만 해도 학교 오는게 항상 신나고 즐거워서 이런 빨간날이 껴 있는 것을 굉장히 아쉬워했다. 하지만 갈수록 쉬는 날을 세고 있다.

수정이는 이번 연휴 때 2박 3일동안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을 먹으로 가고, 영화도 보고 놀 계획을 잡아났는데 내심 부럽기도 했다. 엄마랑 아빠가 청주에 가셔야 되서 동생이랑 둘이서 집에 있어야 하는데 뭐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다. 집에서 가만히 쉬고 싶긴 하지만 그렇게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2박 3일인 것 같다. 동생이랑 상의를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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