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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표 수업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2.05.23 조회수 24

영어 공개수업을 했다. 작년에는 도덕 수업을 했었는데 올해는 영어 수업을 했다.
아무래도 장학사님들이 수업에 참관하시기 때문에 평소보다 준비하는 것도 많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레젠테이션은 늘 수행평가로 하던거라 만드는데 어렵지 않았는데, 지문까지 외워서 읽어야 된다는게 조금 부담이 되긴했다.
이번 수업 주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거나 인상깊은 명화를 소개하고 그 뒷이야기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나는 성훈이랑 한 조가 되었고, 피카소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 음악에는 관심이 많아서 소개하기가 좋았을텐데, 미술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유명한 명화 몇 점 뿐이라, 그 중에 유명한 피카소의 '우는 여인'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 발표를 준비하면서 알게된 것들이 많다. 나는 피카소가 오래 전 사람인 줄 알았는데 돌아가신지 40년 가까이 밖에 안되는 최근 화가였다. 그리고 피카소가 바람둥이였다는 사실도 알게됬다. '우는 여인'을 그린 배경이,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동거를 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가 좋아졌다. 그래서 그 여자친구의 비참하고 슬픈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우는 여인'이다. 꼭 이렇게 위인들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던 것 같다. 고흐도 정신병을 앓고 있는 중에 그림을 그렸고, 베토벤도 음악가지만 귀가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일을 겪어가면서 더 단단해지고, 더 위대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만든 프레젠테이션도 보고 나도 자료를 찾으면서 그림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들을 쌓았다. 어쨌든, 발표도 떨지않고 연습 하던대로 무사히 마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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