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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 언니에게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11.28 조회수 15

정미 언니에게

 

언니,안녕?

나 예슬이야.

잘 지내지?

난 잘 지내고 있어.

(아.. 이런 형식적인 인사..)

과연 언니는 이 편지를 볼까?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답장도 줬으면 좋겠다..

별 얘기는 없지만..

아.. 언니한테 편지를 쓸 때면 항상 형식적인 인사를 먼저 하고,말투도 많이 부드럽고,크게 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말을 하는 것 같아.

난 편하게 말하고 싶은데.. 실제로 말하면 편하게 잘 하는데.. 그게 글로 쓰면 잘 안 되네..

아무튼! 내가 이렇게 언니에게 편지를 보내게 된 건 곧 이 편지가 올해의 마지막이 될 것이고,언니가 살짝 보고 싶어서.. 보내게 됐어..

안부도 물어볼 겸.. 겸사 겸사라고나 할까?

아무튼..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정말 별 내용은 없지만 만약 이 편지를 읽게 되면 답장 줘.

그럼 이만 쓸게.

안녕~

                                                         2012,11,28(수)

                                                           -예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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