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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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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게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04.18 조회수 11

현지에게

 

현지야,안녕?

나 예슬이야.

뭐...굳이 이렇게 인사를 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말이야.

네 얼굴을 못 본지도 오래 된 것 같다...(다른 애들하고는 마주친 것처럼 얘기를 하다니..)

이러다가 내가 널 봐도 "누구세요?"하고 물어보는 것 아닌가 몰라...

근데 넌 잘 지내고 있냐?

난 뭐...그냥 잘 지내고 있어..

그나저나...너한테 편지를 보내기는 했는데..뭐라고 쓰지?

막상 쓰려니까 할 얘기가 없다...흠...

그럼 어쩔 수 없지만 이만 쓸게.

나중에 꼭 인사 했으면 좋겠고..

안녕~!

                                               2012,4,18(수)

                                        -오랜만에 예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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