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교시에서 7교시 까지 u-class에서 진로교육을 하였다. 옛날 부터 진로교육이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긴 했는데 결과는 다 비슷하게 나오지만 정확하게 뭐가 하고 싶다 이런건 없어서 뭐가 적성에 잘 맞을까 생각만 했는데 오늘 진로교육을 하길래 조금이라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들뜬 마음으로 갔다. 처음으로 한건 나눠주신 종이의 첫장에 이름을 쓰고 뒷장에서 체크를 하면서 나에게 맞는 유형이 어떤 것인가를 했다. 알파벳을 8개를 4가지로 나눠서 한개씩 맞춰가면서 하는 건데 총 16가지 중에서 우리학교 애들은 4개?5개? 정도 빼고는 골고루 분포했다. 나는, 지금 생각하려니까 막상 생각은 안나는데 10번 째 유형이었다. 나랑 똑같은 유형을 가진사람은 우성제랑 철빈이오빠가 나왔다. 선생님이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유형별로 잘 설명해 주시는데 맞는 것도 있고 좀 아닌 것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거의 다 맞는 것 같다. 근데 이 때 까지는 재미있었는데 그 다음시간부터 조금씩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졌다. 그래도 오랜만에 학교에서 하는 진로교육이니까 딴짓하지 않고 열심히 따랐지만 조금 졸리긴 했다. 그래도 내 진로가 어떤지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고 작년부터 알게된 커리어넷 같은 진로를 검사해보는 사이트를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다. 나중에 시간이 날 때 집에서 한번 해 봐야 겠고 강의 중에 선생님이 검사 중에서 진짜가 아닌 남이 볼 때 좋아보이는 모습대로 검사를 할 수도 있다는데 나도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다. 나중에 또 한다면 솔직하게 할 것이다.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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