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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2.04.16 조회수 20

토마토라는 이름은 영동에 있는 옷가게 인데 얼마전에 가보았다. 처음으로 갔었는데 영동에 이런 옷가게가 있었는지 모르고 살았다. 새로 생긴 곳인 줄 알았지만 예전부터 있던 곳이었다. 문득 생각해보면 그 주변을 돌아다니다 본 것 같은 기억도 있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토요일날 진주언니랑 영동에 갔다. 그런데 옷을 살 곳이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니고 자주 가는 곳도 열지 않아서 진주언니한테 물어보니까 토마토를 가라고 말을 했다. 토마토가 어딘지 모르고 있던 나는 그게 어디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진주언니가 롯데리아 앞에 있는 골목길로 가는 곳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한 번 가 보았는데 정말 이런데가 있었는지 몰랐다. 영어로 'TOMATO' 라고 써 있는데 좀 넓고 직원도 여자다. 참 마음에 들었다. 들어갔는데 예쁜 옷이 참 많은 것 같았다. 거의 중학생이랑 고등학생이 많은 것으로 기억된다. 옷이 다 학생들이 입는 옷이었다. 점원 언니도 참 재밌고 상냥한 것 같았다. 내 생각으로는 탈의실도 좀 특이하게 생긴 것 같았다. 그리고 한가지 참 신기한 것이 있었다. 계산대 앞에 카드가 바구니 안에 많이 담겨있었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포인트카드라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 이렇게 말했더니 하나 만들거냐고 묻으신다. 혹시 날 고등학생으로 생각한게 아닐까 했는데 주민번호를 불러달라고 해서 '99' 이렇게 말했는데 주민번호 99는 처음봤다고 하셨다. 음 그렇구나. 그 때 진주언니랑 같이 계산을 했는데 진주언니한테 점원 언니가 중학생이냐고 물었다. 헉. 속으로 이렇게 말했다. 왜 중학생으로 보이냐고 했더니 나랑 같이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나한테는 초등학생이냐고 물어보셨다. 음, 뭔가 좋아해야 하는 건가. 어쨋든 거기로 옷을 사러 가게 된것을 참 다행으로 생각해야 겠다. 다음에 또 옷을 사거나 하면 거기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근데 특이한 점은 월요일날은 무조건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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