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핸드폰은 너무.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싫다. 빨리 스마트폰으로 바꿔버리고 싶지만 엄마가 약정이 다 지나야 바꿔준다고 한다. 나는 약정이 12월 달에 끝나는데 그 때 까지 언제 기다려야 하는지. 12월 이면 지금보다는 좀 더 좋은 스마트폰들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지금 바꿔버리고 싶은 심정이 너무 크다. 내 핸드폰은 폴더인데 양쪽을 잡고 부러뜨리고 싶다. 정말 예전에 한번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일부러 부러뜨리면 안사준다고 하길래 하지 못했다. 그리고 실수로 떨어뜨리면 괜찮겠지 하고 1M에서 뚝! 떨어뜨렸는데 부서지지 않는다. 하긴, 핸드폰이 그렇게 부서지만 어떻게 쓰겠어 하며 생각을 하고 한 2M정도 높이에서 떨어뜨려 봤더니 이 놈의 핸드폰은 왜 이렇게 안 부서지는 건지. 아이폰보다 못하다. 옛날 폰 주제에 어디서 안 부서지려고 하는건지. 우리 아빠도 스마트폰으로 바꿨고 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꿀 것 같기는 한데 나는 왜 12월 달 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요즘은 약정이 다 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바꾼다고 하면 핸드폰가게에서 돈 다 내준다는데. 핸드폰 요금이랑 가격이 비싸서 그런 거지만. 빨리 시험을 보고 여름방학이 되서 개학을 한 뒤 또 시험을 보고 겨울 방학을 하면!! 12월 달이 된다. 빨리 겨울방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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