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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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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이 맛이 갔다.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8.27 조회수 20

내가 브금을 블로그에 올린 다음에 그 브금을 복사해서 올리는 방법 말고 문예창작에 바로 올리는 방법을 깨달은 뒤로 문예창작에 브금을 넣기 시작했다.
근데 전에 내가 영어 노래인데 한국사람의 입장에서는 뭔가 이상하게 들리는 노래 하나를 올렸다. 나는 우성제한테 자랑을 하고 보여주려고 그 브금을 올렸던 문예창작에 들어갔다. 어? 어? 어? 브금이 없다. 분명 재생버튼이랑 중지버튼이랑 이런게 있어야되는데 없어. 그냥 하얘. 하얗게 불태운거냐? 글을 수정하면서 보니까 분명 있다. 존재한다. 근데 안나온다. 이건 아마 볼라벤때 일어났던 정전 이전에 내가 무생물보다 멍청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일이었다. 그래도 뭐 컴퓨터니까 이해한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나서 때려치고 싶었는데 나 자서전 쓸 때 까지는 브금을 넣으리라 마음먹고 다 고쳤다. 이미 망한거야 어쩔 수없고, 원래 우성제한테 들려주려고 했던 것은 다시 복구해놨고.
근데 하다보면 계속 이럴거란 생각이 들었다. 준비해놔야 피해볼 것이 없으니까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근데 그 방법이 한가지밖에 없다. 뭐냐면 브금에는 주소가 있다. 대부분 http://brick.files.heartbrea.kr/files/숫자.swf  이런 양식을 가지고 있다. 저 숫자라고 써있는 부분에 진짜 숫자만 쳐넣으면 되는 것이다. 이런 양식을 가지고 올리는데, 나중에 가면 다 까먹으니까 브금을 넣어놓고 이 양식을 글의 맨 밑에다가 써놓는 것이다. 어쩌피 나중에 문예창작 편집할 때에는 빼고 하면 되니까 말이다.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근데 요즘엔 브금을 안올려서 잘 모르겠다. 심심하면 다시 찾아서 넣어야지 뭐.
이대로 끝나면 뭔가 허무하다. 나는 예언을 한가지 한다. 이 글은 100% 확률로 1분내로 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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