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하는 날. 요즘 제목이랑 글을 이어서 쓰는게 재밌다. 하여튼 오늘 진짜 각시탈한다. 우와 좋군. 정식종목에 야구도 빼놓은 주제에 이상한 종목들이 다있는 지긋지긋한 올림픽도 다 끝났다. 이제 웬만하면 각시탈을 제시간에 못 볼 일은 없다. 우왕 굿. 그래서 밝은 브금으로 결정했어. 좋군. 근데 슬픈 일은 지금 각시탈이 22회인가 까지했는데 완결은 28회. 6회 = 3주 남았다. 내 정신상태에 데미지가 너무 커. 크리티컬떴어. 하지만 괜찮다. 완결만 안보면 되잖아? 하하하. 난 바보였다.
아 오늘 중요한 부분이란 말이야. 기무라 슌지 임마가 이강토 각시탈을 벗겼어. 그런데 그 때 끊었어. 이야 편집실력이 기가 막히는구만. 근데 난 알지. 이강토 안죽어. 왜냐면 주인공인데 지금 죽으면 드라마 끝남. 전에 싸인이란 드라마는 드라마 끝나기 1회전에 주인공이 죽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서 스토리 흐름에 영향을 줬으니까 됐다. 근데 이강토 죽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돼. 제목까지 각시탈인데 각시탈이 안나타나면 어쩔?
야자 끝나기 10분전. 각시탈하기 1시간 10분전. 좋군. 이런 좋을 때 글을 끊으면 더 좋음. 그래서 그만 쓸 거다. 하지만 나는 죽지않는 이상 다시 돌아온다. 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