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서 돌아온 여긴 어디? 난 누구? SEASON 2. 시즌은 절대 담배 이름따위가 아니다. 어 어떻게 담배 이름을 다 아냐구요? 그건 비밀. 은 아니고 우리집이 매점을 해서 담배를 팔아서 그럼. 나 담배 가격도 다 앎. 그 사실에 내 손목을 걸지. 손목은 키보드워리어의 생명이다. 아 그건 그렇고 담배 하다보니까 생각나는 점이 있음. 담배는 다 비슷한거 아닌가? 근데 왜 아저씨들은 맨날 똑같은 담배를 필까. 뭐든 종류별로 경험하겠다는 로망은 없는건가? 이 로망이 표현된 작품이 양념반 후라이드 반이지.
또 궁금증 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교통대란! 나는 방학때 경주에 다녀왔다. 근데 갈 때는 좋았다. 근데 가끔 차가 막혔다. 궁금한 점이 생겼다. 이 교통대란의 시작은 어디부터지? 고속도로에서 신호등 빨간불이라도 걸렸나? 이게 어렸을 적 부터 궁금했어. 힘들게 갔더니 경주 톨게이트가 보이는 앞에서도 막히더군. 이게 희망고문인가. 판도라는 왜 그 상자를 열은거지? 근데 맨 마지막에 희망만 빼고 다 날라갔다고 했고, 그것들이 질병이나 이런 것들이니까 희망이 안나온 지금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건가? 아니면 내 문예창작 인생에 희망이 없는 것인가. 판도라여, 빨리 상자를 여세요. 좋은말 할때 여세요. 4초 드릴게요. 4 아니에요. 死에요. 死, 3, 2, 1. 안열었네요? 이렇게 썼는데 9시까지 4분남았어요. 님 혼날래요? 이 4도 死인가요? 님 지금 그리스 로마 신화 책에서 나온다고 절 기만하는 건가요. 좋아요. 타협하죠. 조건이 있어요. 시간을 3분만 빠르게 해주세요. 지금은 57분이에요. 3분후면 저는 이미 문예창작 할달량을 다 채웠으니 이곳에서 나갈 수 있죠. 아니면 방탈출처럼 이곳저곳 뒤지면서 아이템을 찾아야 되나요? 저기 맨 뒷 줄에 성제라는 도구가 있네요. 성제보고 문열라고 시키면 되겠네요. 58분이네요. 2분뒤에 성제라는 도구를 찾아 문을 열려고 합니다. 저한테 방탈출같은 건 말이 안돼요. 몇시간이 걸리든 다 깨거든요. 근데 딱 첨부터 좋은 아이템을 득했네요? 59분이에요. 좋아요. 이제 문을 열러 가야겠어요. 저는 성제 소환하러 갑니다. 판도라님 타협했네요. 고마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