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툰은 내가 본지 얼마되지 않은 건데, 하여튼 내가 1학년이었을 때, 형들 중에 한명이 나에게 이 웹툰을 소개해줬다. 병찬이형 아니면 태웅이형인 것 같다. 다른 형들은 게임이나 할 줄알지 웹툰같은 것을 안보니까 말이다. 하여튼 이 만화는 판타지다. 탑이 있는데 탑의 맨 꼭대기층에 올라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면서 맨 윗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웹툰이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우중충해서 재미가 없는 줄 알았다. 밝은 부분은 찾기 힘들었다. 막 이야기도 이상한 것 같고, 특히 초반에 이상한 괴물같은 애가 나와서 내가 착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조금 보다보니까 스토리가 은근 재밌어진다. 다른 웹툰은 초반에 재미있고 후반에 재미가 없어지거나 그런데 이것은 처음에 이상하다가 점점 재밌어지는 구성이다.
요즘에 이 웹툰이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9주년 축하 웹툰이 되어서 이 이야기에 나오는 크라운 게임이라는 것을 메이플캐릭터들과 하는게 나오는데 뭔가 이상하다. 그런데 이 웹툰이 1기에서 주인공이 마지막에 타락해서 2기에 나쁜 악의 조직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게 점점 먼치킨 물이 되어가나 20층밖에 안왔는데도 랭커라는 탑의 거의 꼭대기 층에 다녀온 사람하고도 주인공이 거의 대등하게 싸운다. 이것도 노블레스처럼 먼치킨이면서도 재밌는 웹툰이니까 상관없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쎄서 마족하고 천족들을 다 이겨따, 신들이 방해해서 신들도 다 이겨따'라는 내용만 아니면 먼치킨도 나름 볼만하니까 말이다. 참고로 위에 예문은 오타 일부러 낸 것이다. 원래 저런 소설이 있는데 제목이 기억안나서 저렇게 쓴 것 뿐이니깐.
하여튼 이것도 재밌다. 내일은 목요일날 업데이트 되는 웹툰하나 써서 올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