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감상문을 안 쓰는 것 같아서 이제 매일매일 써서 20개 채워놓으려고 내가 이러고 있다. 오늘은 네이버 화요웹툰 '본초비담'을 보고나서 감상문을 쓸 것이다.
이 본초비담이라는 웹툰은 다른 만화와는 다르게 수채화로 되어 있다. 그래서 뭔가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 하여튼 이 만화는 고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약초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인데 처음에는 호랑이 잡는 이야기가 나온다. 호랑이를 잡으면 돈을 준다기에 활을 잘 쏘는 동생과 특징은 못잡았지만 그냥 착한 형이 호랑이를 잡는 일을 다룬 것이다. 그런데 그 호랑이가 어렸을 적에 형제의 아버지를 죽인 호랑이다. 심지어 백호다. 하여튼 지금은 호랑이를 잡고 이제 약초 이야기가 시작되려나 2기를 시작했다. 1기에서는 호랑이를 잡다가 어느 동굴에 피해있는데 그 동굴안에서 달콤한 향이 나서 땅을 파보니 거기서 삼이 나왔다. 형제는 매일 그 삼을 먹고 목숨을 연명하였고 그 것이 뭔지 모르다가 나중에 한 의사 노인이 그것을 '삼'이라고 정의한다.
내가 어렸을 적에 네이버 웹툰 다 본다면서 한창 나댈 때,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뭔가 그림체도 이상하고 그래서 그냥 처음에만 보고 안봤던 것 같다. 인기도 없었고 말이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심심해서 보니까 재밌기에 다 봤다. 아직까지도 인기는 없는데 재밌다. 삵의 발톱이나 본초비담은 다른 웹툰에 비해 재밌는데도 댓글이 많이 안달린다. 그래도 별점은 높으니까 상관없는 것 같다. 진진돌이 에볼루션처럼 처음엔 재밌다가 나중에 재미없어져서 별점 테러 당하는 것 보단 나을 것 같다.
하여튼 이것도 재밌다. 고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도 나름 흥미롭고, 약초라는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꾸며나가니까 말이다. 오늘 웹툰 나오는 날인데 아침에 시간이 몇 분 없어서 노블레스를 보긴 했지만 말이다. 아마 다음 감상문 주제로는 노블레스를 써야 될 것 같다. 설마 이것이 끝인가? 어째서 본초비담으로 시작해서 노블레스로 끝나는 거지? 이것은 내 문장력의 한계인가... 쩝. 나도 글 좀 많이 써야될 것 같다. 언제나 중간의 내용은 좋은데 마무리가 문제다. 하여튼 다음부터는 마무리를 좀 새롭고, 재미있게 써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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