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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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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인조선을 보고나서...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5.28 조회수 11

오늘 '타임인조선'이라는 웹툰을 봤다. 제목부터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 데다가, 이미지에 외계인같은 사람도 그려져있어서 한번 읽어봤다. 훗날 누군가 볼 때,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것같지만 글은 친절하게 쓰라고 어딘가에서 배웠기에 약간의 줄거리를 써본다.
장준재라는 한 고등학생이 있었는데 어느 날 뭔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가서 보니 UFO가 있다. 그런데 거긴 UFO만 있는 것이 아니라 김 철수철수라는 사람도 있었다. 김 철수철수는 외계인이 아니라 미래에서 온 것이고, UFO는 타임머신으로 밝혀진다. 이에 흥미를 느낀 장준재는 한번 타보자고 하고 만지다가 터치가 잘못되서 200년 전의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 물론 철수철수도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돈도 없으면서 주막에서 음식을 시켜먹다가 결국엔 주모에게 걸리게 되고 그 주막에서 머무르면서 생기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웹툰이다.
근데 이게 50화정도밖에 안됐는데 벌써 끝나려나 온갖 출생의 비밀이 나오고 있다. 거기 주모의 딸인 춘대례라는 아이는 후반부에 나오지만 역적 누명을 쓰게된 사람의 자식이고, 주모는 그 역적 누명을 쓴 사람의 호위무사인데, 그 아버지의 말을 받들어 춘대례를 데리고 도망간 사람인 것이다. 처음에는 그림 중간중간에 깨알같은 요소를 집어넣어서 재밌었는데 요즘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너무 진지해졌다. 하여튼 처음엔 재밌었다. 중간중간에 외계인같이 생긴 김 철수철수의 깨알같은 재미요소도 있었고, 거기 타임머신을 타고 간 사람이 준재랑 철수철수 뿐만 아니라 1970년대에 타임머신 만들어서 잠깐 뒤로 간다는게 엄청 전으로 왔다가 연료가 없어서 거기 머무르던 한 박사도 있었다.
후반부에는 스토리전개때문에 안봐도 되는데 나중에 심심하면 전반부 정도는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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