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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
작성자 김효정 등록일 12.11.07 조회수 36

요즘 나는 제목처럼 일년에 있을까 말까한 일을 겪고 있다.  

내가 요즘 밥을 봐도 별로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다는 것이다. 밥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에 말이다. 과연 이 일이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해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꿈은 아닌것 같다. 치킨을 1마리 먹는 나였고 짜장면도 2그릇은 거뜬했고 저번주까지만 해도 빵을 2개 음료수 3개를 먹어치운 나였다. 아침에는 식욕이 없다고 쳐도 이상한것이 점심과 저녘때도 밥맛이 없다. 억지로 먹어볼려고 했지만 몆 숟가락 못뜨고 말아버렸다. 치킨과 피자를 아빠가 사오신 날도 치킨 2조각만 먹고 다먹었다. 나는 월래 피자를 좋아하지 않은터라 이해는 갔지만 치킨을 내가 2조각밖게 안먹고.. 나도 참 내가 신기할 따름이다. 아침에는 귤 1개를 먹고 오고 점심은 .. 아침보다는 많이 먹는 편이지만 요즘 계속 밥을 많이 남긴다. 이제부터는 밥을 조금씩 받아야하나 는 생각도 든다. 저녘은 한 세숟가락 먹고 나온다. 그렇게 먹어도 내 몸은 배고프지가 않은 모양이다. 가끔가다가 과자는 먹는데 다른건 입에 들어오질 않는다.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 그만두고 싶진 않지만 이렇게 먹다간 키도 안클것 같고.. 내몸도 위태위태 해질  것 같으니깐 앞으로는 억지로라도 조금씩 조금씩 식욕을 돋구어 월래 나로 돌아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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