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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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11.06 | 조회수 | 56 |
안냥? 다인이가 창조한 인사로 시작할게. 여자얘들한테는 편지를 써본것 같지만.. 우리반 전체에게 써본적은 없어서! 사리양에게 먼저 쓰도록 할게. 우선, 사리야 항상 너의 양식을 나에게 나누어줘서 정말 고마워!!!! 송사리에 사리라고 따서 사리야 사리야 시작한건데.. 유독 사리는 내입에서 착착 감겨서 자꾸 사리사리 하는거 같애. 앞으로도 너의 양식을 좀 나누어주렴! 나를 뛰어넘고 9번 조규순이라고 하더군. 니가 9번이고 내가 10번이라서 주번을 하게 되잖아!!!! 부탁인데.. 너도 주번으로서 좀더 열심히 하도록!!! 아직 너는 어색기운이.. ㅋㅋ 다음은 장녕!! 내가 전학와서 너의 이름을 가장 먼저 외운것 같은데.. ㅎㅎ 또 요즘 유독 장난기가 배로 늘어나는 것 같얘..!! 다인이의 기운을 받은거니.. 앞으로는 거기서 혜어나왔으면 좋겠다! 그다음은 지무지무!! 그 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항상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미안해 <내 옆짝지가 입을 쉴새 없이 놀려서 말이야> 또.. 너의 그 과격하게 표현하는거 말이야.. 조금은 줄여서 해줬으면 좋겠어. 가끔씩 진짜로 무섭게 느껴질때도 있어서..ㅎㅎ 이번달 새로 바뀐 내 옆 짝지...!!!!!! 니가 항상 몸개그를 해주어서 나는 참 재밌고 신나는데.. 어쩔땐 그게 무섭게 느껴질때가 있어. 어제처럼 니가 가면쓰고 나 따라다닌거 생각해봐.. 그건 너무 심한것 같애. 오늘 아침에 니 가면 생각나서 깜짝 놀랐다고!!!!!! 그렇지만 니가 웃겨줘서 좋을때가 더 많으니깐..앞으로는 적당히.. 조금씩만 해!!! 그다음은 남형우..!!!! 너.. 너!! 다음에는 정말로 치킨사줘야 한다!! 치킨 안사주면 ㅡㅡ 찾아갈꺼야!! 너때문에 한껏 들뜬 기분으로 다같이 갔는데 망쳐버렸어!!! 그래도 우리끼리 시켜먹어서 난 괜찮은데.. 난 니가 니입으로 한 그 약속 꼭 지켰으면 좋겠어..!! 이제 누구지.. 음! 리통이구나! 오늘 빵내기에서 이긴거 완전 좋단말이지!!!! 진짜 이건 머지.. 당근쌤이 우리의 공격을 놓쳤을때 그 짜릿함!!! 꼭 빵을 2개 얻어먹고 말겠어! 곽당근쌤이 약속을 워낙 안지키시니깐 우리가 얼른얼른 그 빵 받아내야 한다고! 너와 주말의 치킨사건.. 그래도 치킨 시켜먹으니깐.. 아무튼 엄청 재미있었어.. 특히 내동생과 했던 장판놀이... 빵터져서 내가 뒹굴뒹굴 굴렀는데.. ㅋㅋ지금생각해보니 나도 참.. 3번은 남인화.. 너한테는 .. 음.. 할말이 없는 것 같은데.. 아 가끔씩 얘들이 닭이라고 불러서 니가 폭팔할때 있잖아 ㅋㅋ 제발 때리지좀 마;; 보는 나도 ;;;; 오히려 니가 반응하니깐 다른 얘들이 더 그러는것 같은거같아 먼가 넌 할말이 없네.. 그럼 다음 2번 너군. 기분변동이 심하고 마음이 사악한 은지!! 은지야 부탁인데 아침부터 시작되는 모닝퍽!? 그만하자 아침마다 너도 나도 머리맞으면 기분 안좋잖아! 그리고 니가 쓴 편지 고마워 답장은 내일 써줄게 3분밖게 안남아서말이야ㅠ 그리고 25일날 돈가스 꼭 사줘야 한다!!!!! 1번 다인이의 옆자리! 넌 물론 생각이 안날지 모르겠지만 니가 치킨먹자고 했던거 아직도 기억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너도 남형우랑 반띵해서 치킨 얼른 사줘 .. !! 아 치킨 이야기하니깐 치킨이 먹고싶군ㅠㅜ 아.. 편지적는데만 일주일이 넘게 걸렷네^^ 얘들아 미안!! 오늘 빼빼로 데이인데 내가 거지라서 너희한테 많이 못줬어^^ 내년 빼빼로데이를 기약하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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