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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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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둘만<시>
작성자 김효정 등록일 12.09.28 조회수 30

우리둘만 우리둘만

아무도 모르는데 서로서로

우리둘만 우리둘만

아무도 보지않고 너와내가

 

내가 모르는 마음의 짐도

니가 모르는 마음의 상처도

아직 끝맺어지지 않은 이야기도

오늘 우리둘만 같이 열어보기로.

오늘 우리둘이 같이 풀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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