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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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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일기>
작성자 김효정 등록일 12.09.06 조회수 28

나는 요즘 이 독감, 아니 지독한 감기때문에 죽을 맛이다. 걸린지는 한.. 2주일정도 된것같은데 약을 안먹어도 금방 나을 것 같아서 그냥 나뒀는데 오히려 더 큰 독감이 된 것 같다. 아침마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때문에.. 정신줄을 가지고 있을 수가 없다. 오늘 아침에 칼바람이 불어서 바람막이를 입고 왔는데 사복이라서 더 입지 못하고 벗어놓았다. 도대체 언제까지 아침에 헤롱헤롱해져야하는 지 모르겠다. 하복이라서 아침때면 너무 추운데 사복이라서 입지도 못하고.. 벌써 겨울을 타는지 .. 이제 점퍼를 입고 오지 않으면 너무 추워서 안될 것같아 담요도 가져왔다. 또 이게 이상한게 아침에만 독감에 걸린 것같지 오후가 되면 별로 증상이 딱히 없다. 엄마가 약을 지어오신다고 하셨는데 괜히 사는건지도 모르겠다. 나때문에 내동생도 감기에 걸리고 아빠도 재채기를 하신다. 아직우리반 아이들한테는 번지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요상하고 지독한 감기가 떨어질때까지 약도 챙겨먹고 손도 자주 씻어서 조심해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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