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게..<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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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08.22 | 조회수 | 25 |
안녕? 현지야 넌 이걸 못보겠지만 나는 너에게 편지를 적기로 했어. 당연히 넌 잘먹고 잘자니깐 내가 없어도 잘지낸다고 생각해.!!? 그렇지? 학교갈땐 어떻게 가? 올때는? 반은 어때~괜찮아? 너한테 이런 질문말고도 물어볼게 많지만 그건 나중에 전화해서 물어볼게. 사실 내가 편지를 월요일날 니가 받을수 있게 할려고 했는데 내가 좀 .. 멍청하잖아..;;; 돌아돌아 나한테 편지가 왔더라고...;;그래서 어제 다시 봉투를 옮겨 다시 보냈어! ㅎㅎ;; 어제 엄마한테 바보아니냐며 비웃더라고..;; 다음 편지부터는 올바르게 엄마의 비웃음을 사지 않고 너도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보낼게!!!!!! 기말고사는 잘 받어? 니입으론 성적이 좀 떨어졌다고 하지만 겸손일수도 있잖아..ㅎㅎ 난 과학성적이 엄청 흐려.. 아! 내가 여기와서 좀 변한게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겼다는 거? ㅋㅋㅋ 잠이 와도 수목 드라마 아그대는 보고 자! 이현우를 봐야하거든..;; 오늘 3화가 하는 날이라서 들뜬 마음으로 너한테 편지를 써. 아참 지금 시간은 8시 14분이야 그리고 난 학교야 . 이 학교와서 지금은 적응이 됐지만 9시에 마친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직도 우리 14살에 나이엔 과하다고 생각해. 문예창작은 100편을 채워야해서 온갖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50편 채우기도 엄청 힘들어.. ㅠ 모레쯤? 내 편지를 받을 거야!! 내편지읽으면 바로 답장 보내고 그럼 공부 잘하고 조심히 지내! 안녕~ 2012년 8월 22일 수요일 -너의 단짝 니친구가. p,s 답장은 일주일 이내로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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