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이에게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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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08.22 | 조회수 | 21 |
인영아~!! 안녕? 이게 그냥 답장인지 답장에답장인지는 잘모르겠어! 근데 이 편지.. 답장의 답장인거같아서 답장은 또 안써도돼! 편지를 보니 내가 납치하겠다는 이야기를 까먹은 것 같군! ㅎㅎ상관없어~ 하지만 겨울방학때는 꼭 널 납치해 갈거야!! 너희 말데로 정말 우리는 안지 많이 된건 아니니깐 차차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구 자리를 바꿔서 여자애들끼리 자리가 다 붙어서 좋아! 너랑도 좀 더 자리가 가까워졌구.. 저멀리 너는 또 열심히 문예창작을 쓰고 있구나...;; 나는 지금까지 42편 적었어! 교장선생님께서 100편은 안채워도 된다고 하셨지만.. 학기말때 200편을 쓰라는건 결국 100편을 채우라는 이야기겠지? ㅜㅠ.. 니가 엄청 폭풍으로 문창을 쓴 것처럼 나도 오늘 머리를 쥐어 짜내서 많이 써야겠다. 혜지는 그렇다 치고 어떻게 채우지.. 애들은 100개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부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머리 속이 어질어질..;; 앞으로 야자시간에 몆일동안은 이 컴퓨터실에 있어야 겠지? 그때동안 열심히 하자..;;ㅠㅠ 저번에 같이 다인이랑 너랑 놀러가서 신나게 논것처럼 언젠가..(?) 다시 좋은 곳으로 놀러가자! 짧은 방학이 끝나서 적응이 안되서 힘들겠지만 인영아! 힘내고! 그럼 안녕~!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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