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졌어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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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08.08 | 조회수 | 23 |
언젠가부터 차가워졌어요 언젠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엄마의 진심의 걱정의 말에도 아빠의 마음이 담긴 응원의 말에도 동생의 장난스런 애교의 어리광도 이제 관심이 없는 나.
친구가 신경을 써주며 하는 이야기도 할머니의 따뜻한 밥과 반찬들도 선생님이 해주시는 가르침도 보이고 들리지 않는 나.
언제부턴가 차가워져서 관심도 없는 내가 되었지? 언제 마음의 문을 닫아서 보이고 들리지도 않는걸까?
이제 다시 생각해보고 뒤돌아보니 미안하고 미안해서 눈물이 차오릅니다 이제는 마음의 온도를 올릴 때야. 스스로 혼자 눈물을 닦으며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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