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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2.08.27 조회수 22

집 안

 

집 안에서 뒹굴뒹굴.

시간은 째각째각.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나.

하루종일 박스 안에

있는 것처럼.

누군가가 나에게

명령을 한 것처럼.

집 안에서 꼼작하지 않는 나.

 

점점 나를 누르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

나는 얼른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제야 나를 꾹 누르고 있었던

답답함도 집으로 돌아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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