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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2.08.21 조회수 26

바닥

 

지금 걸어가고 있는 바닥.

미로같고 끝이 없이 보이는 바닥.

 

여기서 주저 앉아 버리면

그 바닥에서 헤매고 있을 것이고,

여기서 꿈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가면

그 바닥에서는 똑바로, 올바른 길로 가고 있을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

그 바닥의 끝이

따끔따끔한 바닥이라 아프게 할지,

멀리서도 향기로운 향기가 퍼지는 꽃밭이 반겨줄지.

 

사람들은 그 바닥의 끝을 찾아

각자의 길을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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