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아 내가 너의 생일이 다가오기 2일 전까지만 해도 너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너의 생일이기 1일 전에는 미처 생일을 잊어버리고 잊었어. 그래도 저녁쯤 때 은지한테 카톡이 와있어서 보았는데 그 때 생각이 난거야. 생일 바로 전 날에 은지덕분에 알았어... 그래서 너한테 카톡을 하자니 시간이 늦을 것 같고 아니면 다음날에 말해준다면 생일이 지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보니까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린거야. 혹시나 지금 카톡을 보내면 내가 방해가 된 것은 아닌지 아니면, 못 볼 수도 있어서 다음날에 이야기 해주려고 했어. 그런데 아침에 아무생각없이 준비하다가 학교에 갔는데 아침에 멍을 때렸었는지, 아니면 내가 기억력이 나빴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에게 생일축하한다고 이야기 해준다는 것을 또 잊어린거야. 그래서 너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어. 결국 이렇게 편지에서 축하해주네... 4일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말해서 미안해... 그리고 지원아 생일 축하해!! 아 참~! 그리고 내가 너한테 선물을 줬나? 생일 선물을 누구누구한테 줬는지 자꾸 했갈려서... 생일 선물을 일찍 줘서 무엇을 선물지 조차도 가끔씩 잊어버려. 원래 생일 선물은 생일 때 주는 것이 맞는데 생일 때 주자니 또 깜빡하고 자꾸 미룰까봐 미리 사놓고 나서 일찍 준거야. 다른 애들도 그렇고. 지원아 생일날 때 즐겁게 지냈어? 즐겁게 지냈으면 다행이다. 생일 때는 즐겁게 지내는 것이 최고야.! 내 생일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기억해줘! (나는 기억하다가 까먹었는데... 부탁을 해서 미안 ) 아 참! 기말고사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그 때까지만 버티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공부를 한만큼 시험결과도 좋게 나올꺼야. 죽어라 하면 우리는 시험성적 1점이라도 올릴 수 있어! 그리고 시험을 보고 나면 힘드니까 피로도 풀겸 기분도 좋게 할겸 같이 놀러가기도 하자! 시간이 될 때 가자. 정 시간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거지. 그럼 지원아 기말고사는 비록 얼마 안 남았지만, 그 때까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며 최선을 다 해보자. ...월래 말하려던 것은 기말고사가 아니였는데... 생일 축하해!( 늦어서 미안해. )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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